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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23일 공개 일정…병원 창문서 신도들에 축복

등록 2025.03.23 01:27:04수정 2025.03.23 05: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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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일 미정…교황 의료팀 곧 언론 브리핑

[바티칸=AP/뉴시스] 교황청 공보실이 제공한 사진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현지 시간)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있는 개인 예배당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교황은 지난달 14일 기관지염으로 입원한 뒤 양측 폐렴 진단을 받았고 최장 기간 입원 중이다. 한떄 위독했지만 느리게나마 건강은 점차 호전되고 있다. 2025.03.18.

[바티칸=AP/뉴시스] 교황청 공보실이 제공한 사진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현지 시간)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있는 개인 예배당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있다. 교황은 지난달 14일 기관지염으로 입원한 뒤 양측 폐렴 진단을 받았고 최장 기간 입원 중이다. 한떄 위독했지만 느리게나마 건강은 점차 호전되고 있다. 2025.03.18.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폐렴으로 5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일 신도 축복에 나선다.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교황청은 22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교황이 23일 정오 무렵 제멜리 병원 밖 신도들에게 축복을 빌어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일정은 지난 2월14일 교황 입원 후 처음으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앞서 교황청은 지난 21일 교황이 호흡기를 사용하지 않는 등 상태가 호전됐다고 밝혔었다.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입원 후에도 순례자 단체에 보내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등 업무를 했다. 그러나 치료 후유증으로 발성법을 연습해야 한다는 전언이다.

현재 교황의 퇴원일은 불명확하며, 부활절 복귀 여부도 알 수 없다. 교황 의료팀은 이날 오후 언론을 상대로 현재 교황의 건강 상태 등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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