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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쉬퍼 서울 '대화'…니키 드 생팔 조각과 살보 회화

등록 2025.03.24 09:15:48수정 2025.03.24 09: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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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공간서 선보이는 첫 기획전

CONVERSATIONS, Esther Schipper, Seoul, 2025. Courtesy of the artists and Esther Schipper, Berlin/Paris/Seoul Photo © Hyun Jun Lee *재판매 및 DB 금지

CONVERSATIONS, Esther Schipper, Seoul, 2025. Courtesy of the artists and Esther Schipper, Berlin/Paris/Seoul Photo © Hyun Jun Lee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한남동에 새로 문을 연 에스더쉬퍼 서울이 한국 관객과 현대미술로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올 한 해 ‘대화’를 주제로 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펼친다.

 에스더쉬퍼 서울 김선일 대표는 "에스더쉬퍼는 작가, 갤러리스트, 큐레이터 그리고 예술을 아끼는 사람들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로서 역할 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매체와 개념을 탐구하고 경계에 도전하는 작가들을 에스더쉬퍼만의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CONVERSATIONS'를 주제로 대화 시리즈 첫 출발 전시는 갤러리의 소속 작가 안젤라 블록(캐나다 온타리오), 소저너 트루스 파슨스(캐나다 밴쿠버)와 함께 작고한 현대미술 거장 이탈리아 화가 살보(1947~2015)와 프랑스 조각가 니키 드 생팔(1930~2002)의 작품을 공개했다.

갤러리 2층 공간에는 안젤라 블록의 조각과 벽화 작품이 살보의 회화와 함께, 3층에서는 소저너 트루스 파슨스의 회화가 니키 드 생팔의 조각과 함께 전시됐다.

전시는 강렬한 색감, 빛의 형태와 유희가 특징을 이루고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비롭고 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갤러리 중앙에 S자 계단의 유려한 미감이 돋보여 우아하게 전시 보는 맛을 전한다. 마치 관람객도 생기 발랄한 작품 세계에 들어간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는 5월10일까지.



CONVERSATIONS, Esther Schipper, Seoul, 2025. Courtesy the artists and Esther Schipper, Berlin/Paris/Seoul Photo © Hyun Jun Lee *재판매 및 DB 금지

CONVERSATIONS, Esther Schipper, Seoul, 2025. Courtesy the artists and Esther Schipper, Berlin/Paris/Seoul Photo © Hyun Jun Lee *재판매 및 DB 금지


CONVERSATIONS, Esther Schipper, Seoul, 2025. Courtesy the artists and Esther Schipper, Berlin/Paris/Seoul Photo © Hyun Jun Lee *재판매 및 DB 금지

CONVERSATIONS, Esther Schipper, Seoul, 2025. Courtesy the artists and Esther Schipper, Berlin/Paris/Seoul Photo © Hyun Jun Lee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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