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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낸시랭 인사동 개인전· 송기재 '우리들의 초상'

등록 2025.03.25 08: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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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cy Lang. Bubble Coco Super Cat XXX. 78.8x109cm. Gouache on Ultra Violet printed paper(Legion. Coventry Rag. White. 320gsm. Made in U.S.A.). 2025 *재판매 및 DB 금지

Nancy Lang. Bubble Coco Super Cat XXX. 78.8x109cm. Gouache on Ultra Violet printed paper(Legion. Coventry Rag. White. 320gsm. Made in U.S.A.). 20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버블코코 슈퍼캣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시그니엘서울 ‘갤러리 MOT828’에 이어 인사동에서도 열린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은은 오는 26일부터 낸시랭 초대전을 1, 2층 전관에서 열고 약 50여 점을 전시한다.



낸시랭의 페르소나이자 뮤즈인 어깨위의 고양이 ‘코코샤넬’을 모티브로 한 ‘버블코코’ 캐릭터를 집중 조명, 자유롭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버블코코’는 행복을 상징하는 ‘행복 아이콘’이다.

낸시랭은 캔버스 페인팅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영상, 민화 기법,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현대미술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그동안 30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세계적인 아트페어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최근 열린 LA 아트쇼 아트페어에서 초대 작가로 선정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 받았다. 4월7일까지 인사동 전시에 이어 5월에는 강남 ‘갤러리 관람’에서 개인전을 펼친다.
 




송기재, OH yeah~!!_90.9x72.7cm_oil on canvas_2024. *재판매 및 DB 금지

송기재, OH yeah~!!_90.9x72.7cm_oil on canvas_20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종로구 운니동 장은선 갤러리는 의인화 된 토끼를 그리는 송기재 개인전을 개최한다. '우리들의 초상'을 주제로 30점을 선보인다.
 
현대인의 결핍된 심리와 존재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토끼를 상징으로 사용하는 작가는 사회 시스템에서 퇴화하고 종속된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며 사회 현실을 비판한다.

토끼탈을 쓴 현대인은 도시에 종속되어 자신을 표현할 수 없는 불안한 존재이자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존재다. 기술을 통한 소통을 나타내기 위해 방송용 마이크를 사용하며 사회와 개인의 갈등을 유쾌하게 보여준다. 전시는 4월2~11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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