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첼로 명장 게르하르트, 8년 만에 서울시향 무대에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올해 첫번째 무대
쇼스타코비치, 바흐, 차이콥스키 선보여
![[서울=뉴시스] '2025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Ⅰ :알반 게르하르트' 포스터 (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01800839_web.jpg?rnd=20250326091433)
[서울=뉴시스] '2025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Ⅰ :알반 게르하르트' 포스터 (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수습 기자 = 독일 출신 첼로 명장 알반 게르하르트가 8년 만에 서울시향의 실내악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9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2025 서울시향 실내악 시리즈 Ⅰ: 알반 게르하르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게르하르트는 클래식계 최고 권위상 중 하나인 에코 클래식 어워드에서 세 차례 수상했다.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된 진은숙 첼로 협주곡 음반(정명훈 지휘, 서울시립교향악단)으로 2015년 BBC 뮤직 매거진 프리미어상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삼중주 제2번으로 시작된다. 이 곡은 쇼스타코비치가 친구 이반 솔레르친스키의 죽음을 기리는 곡이자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을 위한 헌정곡이다.
이어 알반 게르하르트가 독주로 바흐의 첼로 모음곡 제3번을 연주한다. 이 곡은 첼로 연주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기술적 이해를 보여주는 곡이다. 넓은 음역에 걸친 대담한 선율부터 톡톡 튀는 발랄한 리듬의 경쾌한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다.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삼중주로 마무리 된다. 차이콥스키가 친구였던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루빈시테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작곡한 작품이다. 50분에 달하는 곡으로 풍성한 색채감과 두터운 화음으로 돋보이는 곡이다.
티켓은 서울시향 누리집(www.seoulphil.or.kr)과 콜센터(1588-1210)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향 누리집 회원은 1인 4매까지 10% 할인 받을 수 있고 만 24세까지 회원은 본인에 한해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R석 7만원, S석 4만원, A석 1만원.
![[서울=뉴시스] 알반 게르하르트 (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6/NISI20250326_0001800840_web.jpg?rnd=20250326091526)
[서울=뉴시스] 알반 게르하르트 (사진=서울시립교향악단제공) 2025.03.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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