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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가 전태일의 삶 그린 음악극 '태일'…5월 개막

등록 2025.03.30 1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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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부터 7월 20일까지 대학로 티오엠

[서울=뉴시스] 음악극 '태일' 포스터(사진=더웨이브 제공) 2025.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음악극 '태일' 포스터(사진=더웨이브 제공) 2025.03.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노동운동가 전태일의 삶을 담은 음악극 '태일'이 오는 5월 14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티오엠(TOM) 2관에서 개막한다.

노동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헌신한 모습보다 가족과 평범한 삶을 꿈꾸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청년을 중심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2017년 서울문화재단의 최초예술지원사업으로 선정, 같은 해 11월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였다. 2021년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는 올해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공연에는 장우성 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 홍유선 안무감독 등 초연부터 함께해 온 연출진들이 모두 참여했다.

태일 목소리 역에는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함께 한 박정원과 연극 '프라이드', '젤리피쉬' 등에서 활약한 김바다, 뮤지컬 '랭보', '버지니아 울프' 등에 출연한 김리현이 캐스팅됐다. 태일 외 목소리 역에는 김국희·이현진·이예지가 연기한다.



음악극 '태일'은 오는 5월 14일부터 7월 20일까지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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