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그린란드, 100% 가져올 것…군사적 수단 배제 안 해"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대통령 전용헬기로 이동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5.03.29.](https://img1.newsis.com/2025/03/29/NISI20250329_0000215092_web.jpg?rnd=2025032903574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대통령 전용헬기로 이동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5.03.29.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각) 미국 N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그린란드를 가져올 것이다. 100%"라며 "우리의 군사력 없이도 가능하겠지만 배제하진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계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 미국 대통령으로 재직하는 동안 이같은 의미가 있다"며 "그린란드 해역에 러시아,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선박들이 항해하고 있다. 세계와 미국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일들이 일어나도록 그냥 두지 않을 것이다. 이건 국제 평화, 국제 안보, 힘의 문제"라고 더했다.
미국 정부가 본격적으로 그린란드 확보를 위해 나선 기류다. 앞서 JD 밴스 부통령은 그린란드를 방문했다.
![[워싱턴=AP/뉴시스]JD 밴스 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그린란드의 미군 피투피크 우주 기지를 둘러보고 있다. 2025.03.29.](https://img1.newsis.com/2025/03/29/NISI20250329_0000215204_web.jpg?rnd=20250329062835)
[워싱턴=AP/뉴시스]JD 밴스 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그린란드의 미군 피투피크 우주 기지를 둘러보고 있다. 2025.03.29.
밴스 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에 "(그린란드는) 덴마크의 안보 우산 아래 있는 것보다 미국의 안보 우산 아래 있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 그린란드인들은 스스로 결정할 것이며, 우리는 그들이 미국과 협력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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