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6.1%·민주당 47.3%…정권 교체 57.1%·연장 37.8%[리얼미터]

국민의힘 3.9%p↓·민주당 3.7%p↑

조국혁신당 3.7%·개혁신당 2.3%·진보당 1.0%…무당층 7.9%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8일(3월 4주차)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6.1%, 민주당은 47.3%로 집계됐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28일(3월 4주차)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0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36.1%, 민주당은 47.3%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3.7%), 개혁신당(2.3%), 진보당(1.0%)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7.9%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3월 3주차)와 비교해 3.9%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민주당은 3.7%p 올랐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11.2%p로 오차범위(±2.5%p) 밖이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전체의 57.1%가 '야권에 의한 정권 교체'라고 답했다.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은 37.8%이며 5.1%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직전 조사(3월 3주차)와 비교하면 교체론은 3.2%p 상승했고, 연장론은 2.6%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6~2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만342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10명이 응답을 완료했고 6.4%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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