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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경기도 산업활동, 광공업 웃고 대형소매점·건설 울고

등록 2025.03.31 08: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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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2월 경기지역 광공업 지수. (사진=경인지방통계청 제공) 2025.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2월 경기지역 광공업 지수. (사진=경인지방통계청 제공) 2025.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지난 2월 경기 지역 산업활동 동향을 분석한 결과 생산은 증가했으나 소비와 건설 수주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경기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28.7(2020=100)로 전년동월 대비 8.1%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통신(8.4%), 전기장비(35.5%), 자동차(20.5%) 등이 증가했다. 기계장비(-8.3%), 금속가공(-6.4%), 비금속광물(-18.5%)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지수(113.9)는 전자·통신(9.9%), 자동차(17.3%) 등이 증가하며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8.7% 증가했다.

재고지수는 108.0으로 전년동월대비 17.5% 감소했다. 재고율도 85.7%로 전월대비 4.5%p 하락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87.7로 전년동월대비 14.2% 감소했다. 백화점은 7.1%, 대형마트는 18.3% 각각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1조4302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61.9%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재개발부택, 토지조성, 철도·궤도 등의 수주가 줄어 전년동월대비 70.9% 감소했다.

민간부문도 신규주택, 사무실, 기계설치 등의 수주가 줄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4.3% 줄었다.

공종별로 보면 건축부문은 65.8%, 토목부문은 49.5% 각각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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