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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애기봉, 개관 3년 만에 관광객 50만 돌파

등록 2025.03.31 15: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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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29일 애기봉생태공원에서 열린 ‘오!감!’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29일 애기봉생태공원에서 열린 ‘오!감!’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의 대표 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개관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50만 명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및 경기도 유니크베뉴(특별한 장소)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지난 29일 '오!감!'(오십만 돌파의 감동) 행사를 통해 성과를 축하하고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과 경기도 유니크베뉴 선정을 기념하는 동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동판 제막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위촉, 50만 번째 관광객 기념패 증정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이 마련됐으나 산불 확산에 따른 국가위기경보 발령으로 일부 프로그램은 축소 운영됐다.

현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월평균 약 3만2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연간 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기존 접경지역 안보 관광지와 차별화된 복합문화 관광지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조경 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 관람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시는 주요 관광사업 추진기관과 협약을 맺고 외국인 방문객 유치를 위한 인바운드 관광 상품화를 추진 중이다.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해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진 아나운서는 "접경지 중 북한이 이렇게 가까이 보이는 곳은 애기봉이 유일하다"며 "과거 설움의 상징에서 희망과 아름다움의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수 시장은 “야간개장과 글로벌 카페 브랜드 입점 등으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100만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면서 "김포를 대표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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