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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월 실업률 2.4%·0.1%P '개선'…"1인당 일자리 1.24개·0.02P↓"

등록 2025.04.01 10:48:45수정 2025.04.01 12: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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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 우에노역 근처에서 직장인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자료사진. 2025.04.01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AP/뉴시스] 일본 도쿄 우에노역 근처에서 직장인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자료사진. 2025.04.0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고용동향을 보여주는 2025년 2월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4%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2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완전 실업률이 전월 2.5%에서 0.1% 포인트 저하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치는 2.5%였다. 5개월 만에 개선했다.

총무성에 따르면 2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보다 40만명 늘어난 6758만명이다. 31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된 산업별 취업자 수는 의료와 복지가 전년 동월 대비 23만명 늘고 숙박업과 음식 서비스업이 21만명 증가했다.

고용자 수는 6152만명으로 지난해 동월과 비교, 64만명 증대했다. 36개월째 증가했다.

이중 정규직은 27만명 늘어난 3644만명이다. 16개월 연속 증대했다. 비정규직은 2147만명으로 13만명 증가했다. 2개월째 늘어났다.

취업률은 61.7%로 전년 동월에 비해 0.5% 포인트 올라갔다.

완전 실업자 수는 165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2만명 줄었다. 2개월 만에 감소했다.

총무성은 "고용정세가 나쁘지 않다고 인식하지만 앞으로 취엄자와 실업자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후생노동성이 내놓은 1인당 실제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2월 유효 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24배로 전월에 비해 0.02 포인트 저하했다. 2024년 8월 이래 6개월 만에 하락했다.

2월 유효 구인수(계절조정치)는 전월보다 1.7% 감소한 245만5941명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에서 원재료비와 인건비 급등으로 착공 건수가 감소 우려로 구인을 자제했다. 외국인을 고용하는 사업자도 많아졌다. 제조업은 물가상승과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해외경제 불확실성에서 채용 활동을 축소했다.

유효 구직자수는 0.5% 감소한 185만6243명이다. 임금 수준과 복리후생을 포함한 노동조건이 개선하면서 현직장에서 이전직을 주저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경기선행 지표인 신규 구인 수(원수치)는 전년 동월에 비해 5.9% 줄어든 84만398명이다.

산업별로는 숙박-음식 서비스업이 17.6% 감소했다. 대형 체인에서 구인이 없는 게 영향을 주었다. 생활 관련 서비스와 오락업도 10.5%, 건설업은 9.1% 줄었다.

후생노동성 담당자는 "구인 수 감소가 일시적인 요인으로 영향을 받은 게 상당 부분 있다"며 "고용정세 추이를 지켜보는데 좀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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