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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조업 고위험 사업장 '3-YES' 구축…예측·예비·예방

등록 2025.04.02 13: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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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업재해예방 종합 대책' 시행

산업현장 사망사고 제로화…10억 투입

안전네트워크 강화·취약부문 집중점검

[광주=뉴시스] 광주 건설현장 안전점검. (사진=광주시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 건설현장 안전점검. (사진=광주시 제공) 2025.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위험도가 높은 산업현장의 재해를 줄이기 위해 '산업재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산업현장의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산업재해예방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시는 '산업현장 사망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안전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재해 취약부문 지원과 현장점검 등을 강화한다.

시는 안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광주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등 유관기관과 산업재해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정책 자문, 사업자·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 인식개선 활동도 실시한다.

또 지역 내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 및 작업환경 개선비용 지원과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의 위험성 평가 컨설팅 지원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 사전 예방을 강화한다.



시는 취약부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지킴이단 6명을 운영해 공공·민간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추락 등 건설현장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지도·계도활동을 실시한다. 건설현장 유해 위험요인 발굴·예방을 위해 광주시 전용앱 '안전나침반'을 활용, 스마트 안전관리도 진행한다.

시는 플랫폼 노동자, 배달 노동자, 외국인 근로자 등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산업단지(산단) 내 영세사업장(상시근로자 20인 미만)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 혹서·혹한기 플랫폼이동노동자 안전쉼터 마련, 제조업 분야 고위험 사업장에 '3-YES(예측·예비·예방) 시스템' 구축 등 핵심 위험요인 제거에도 노력한다.
 
배복환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산업재해는 방심하면 발생할 수 있다"며 "사업주는 안전한 일터 조성, 근로자는 안전수칙 준수를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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