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 재선거, 오후 2시 투표율은 27.7%…"한표" 독려
사전 투표율은 12.48% 기록
![[아산=뉴시스] 박우경 기자 = 4.2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 탕정면 제1투표소 위치를 안내하는 표지가 나무에 걸려있다. 2025.42. spacedust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01807685_web.jpg?rnd=20250402142012)
[아산=뉴시스] 박우경 기자 = 4.2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 탕정면 제1투표소 위치를 안내하는 표지가 나무에 걸려있다. 2025.42. spacedust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아산시장 재보궐선거가 2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재선거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와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지난 1일까지 집중유세를 벌였다.
오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전임 박경귀 아산시장의 귀책을 꼬집으며 시민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선거운동을 펼쳐왔다.
전 후보는 부동산 셀프개발 등 오 후보와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탄핵정국 속에 치러지는 선거이다 보니 보수층 집결에 힘을 쏟았다.
두 후보는 모두 투표율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 분석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아산시장 재선거 투표율은 27.7%로 나타났다.
지난달 28~29일 이틀동안 진행된 사전 투표는 아산시 선거인 수 29만5076명 중 3만6831명이 투표해 12.48% 투표율을 기록했다.
오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탄핵정국 속에 치러지는 재선거여서 투표율이 올라갈거라 예상했지만 사전 투표율이 저조하다"며 "최근 며칠 동안은 투표 독려에 집중하는 유세를 벌였다"고 말했다.
전 후보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투표율이 올라가면 민주당에 유리할거라는 생각은 민주당의 생각일 뿐"이라며 "풍기역 셀프개발, 처남 채용 청탁 등 시민들은 해소되지 않은 의혹에 대한 오 후보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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