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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 테크니컬·U파울' KBL, DB 이관희·박인웅, 삼성 구탕 제재금 부과

등록 2025.04.03 16: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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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는 120만원, 박인웅과 구탕은 100만원

[서울=뉴시스] 지난달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주 DB의 맞대결 중 양 팀 선수들이 충돌했다. (사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달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주 DB의 맞대결 중 양 팀 선수들이 충돌했다. (사진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 대 원주 DB의 맞대결 중 일어났던 '무더기 테크니컬 파울·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 사태'에 얽힌 선수들에 대한 제재금 징계가 결정됐다.

KBL은 3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진행한 제30기 제11차 재정위원회 결과 DB 이관희에게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파울'로 제재금 50만원, 'KBL 비방행위'로 제재금 70만원까지 총 12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신경전을 벌였던 DB의 박인웅과 서울의 저스틴 구탕은 '경기장에서 선수 상호간 자극적 언행 및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파울'로 제재금 100만원을 내렸다.

이번 사태는 지난달 3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 DB의 맞대결 중 벌어졌다.

2쿼터 종료 4분여 전, 앞서가던 DB의 이관희가 속공을 펼치는 삼성의 이원석을 거친 파울로 저지했다.



이원석이 쓰러진 이관희에게 다가가자 DB의 박인웅이 이원석을 강하게 밀쳤고, 삼성의 구탕이 달려들면서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상황이 진정된 뒤 심판진은 이관희, 박인웅, 구탕에게 U파울을 줬다.

또한 DB 벤치에는 테크니컬 파울을, 충돌에 관여한 DB의 김시래와 정효근, 삼성의 최성모에게는 더블 테크니컬 파울을 부여했다.

결국 이번 사태는 재정위에 회부됐고, 이관희와 박인웅 그리고 구탕에 대한 제재금이 결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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