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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야외 결혼식장 '빛의 정원'…9쌍 예약

등록 2025.04.08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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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비용 절감…여유롭게 결혼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야외광장 '빛의 정원' 예식.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야외광장 '빛의 정원' 예식.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청 야외광장 '빛의 정원'이 예비부부들의 결혼식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공공예식장 '빛의 정원' 결혼식이 12일 예정돼 있는 등 4월 2쌍, 5월 2쌍, 9월 5쌍 등 총 9쌍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은 결혼 날짜에 맞춰 개성있는 예식을 준비 하고 있다.



광주시는 결혼식 당일 야외웨딩 전문업체와 예식 상담을 진행하며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8~10일 사전 신청을 받는다.

'빛의 정원'은 대관료 부담 없이 여유롭게 특별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

야외광장 등 실외는 1일 1만원, 실내는 시간당 1만원이며 냉난방비는 별도이다. 꽃장식·테이블·의자 등은 개별 준비해야 하며 광주시에 문의할 경우 관련 업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식사는 혼주가 원하는 경우 시청 구내식당을 활용해 국수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1인당 5000원이다. 완성품 위주의 추가 음식도 반입할 수 있으며 케이터링(뷔페)는 야외광장에서만 허용된다.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야외광장 '빛의 정원' 예식.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야외광장 '빛의 정원' 예식.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빛의 정원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1인이 광주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이면 이용할 수 있다. 예식장 이용은 주말 및 공휴일 주간에 가능하며, 1일 1예식을 기준으로 선착순이며 예식 6개월 전부터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광주시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공유누리 플랫폼을 통해 할 수있다.

황인채 총무과장은 "빛의 정원 결혼식 1호 커플은 일반 예식장에 비해 11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했다"며 "과도한 결혼식 비용을 쓰지 않아도 빛의 정원에서 특별하고 기억에 남을 결혼식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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