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 전면 개편…신규 데이터셋 공개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가 정보 등 새 데이터셋 제공
솔루션 기업 등 업계 목소리 청취…설명회 및 수요조사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일 스마트팜 통합 정보제공 플랫폼인 '스마트팜코리아' 사이트를 3년 만에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데이터셋을 신규 개방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 스마트팜코리아 사이트 캡쳐). 2025.04.08.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일 스마트팜 통합 정보제공 플랫폼인 '스마트팜코리아' 사이트를 3년 만에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데이터셋을 신규 개방했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6년부터 스마트팜코리아(smartfarmkorea.net)를 운영해왔다. 이 플랫폼에서는 스마트농업 관련 정보와 정부 지원 사업, 스마트농업 기술을 도입한 농가에서 생산되는 각종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으로, 보기 쉬운 구성과 데이터마트, 분석서비스 등 콘텐츠를 전면 배치했다. 또 스마트팜 관련 정보를 보강하고 검색의 편의성도 개선했다.
더불어 기존에 오픈 API 서비스로 실시간 제공되던 원천데이터 중 일부를 csv 파일 등 사용이 용이한 형태로 가공해 업로드했다.
새롭게 소개된 데이터셋에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농가 107호)의 환경·생육 정보 ▲민간 기업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지원사업(750호)을 통해 생산한 환경·생육·특성화 정보 ▲시설원예 우수농가(5호)의 환경·제어·생육·경영 정보가 있다. 그 외에도 오픈 API로 약 2000여 농가의 각종 스마트농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관련 업계의 목소리도 청취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스마트농업데이터를 활용하는 솔루션 기업들을 대상으로 플랫폼 개편 및 신규 개방 데이터셋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스마트농업데이터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박경희 농식품부 빅데이터전략팀 과장은 "한국 농업의 미래 성장을 이끌 스마트농업의 도약은 이제 데이터에 기반한 AI 등 첨단 기술 도입과 정밀농업 발전에 달려 있다"며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가 수집되고 공유되며 스마트팜코리아가 스마트농업데이터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정부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팜코리아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정원(044-861-8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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