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북 독자제재 2년 연장…핵·미사일 개발 지속 고려
![[도쿄=AP/뉴시스] 일본 정부가 오는 13일 기한이 만료되는 대북 독자 제재 조치를 2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달 3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 2025.03.03.](https://img1.newsis.com/2025/03/03/NISI20250303_0000154140_web.jpg?rnd=20250403122439)
[도쿄=AP/뉴시스] 일본 정부가 오는 13일 기한이 만료되는 대북 독자 제재 조치를 2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지난달 3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 2025.03.03.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일본 정부가 오는 13일 기한이 만료되는 대북 독자 제재 조치를 2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8일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북한이 여전히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데다 일본인 납치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제재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2006년부터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독자 제재를 시행해왔다.
이번에 연장되는 조치는 ▲북한 선박의 일본 입항 금지 ▲북한과의 수출입 전면 금지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납치, 핵·미사일 등 여러 현안의 포괄적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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