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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급락에도…트럼프·베선트 "폭락장 못봤다"

등록 2025.04.11 04:55:51수정 2025.04.11 08: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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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04.11.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5.04.11.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중 관세전쟁 격화 우려로 미국 증시가 10일(현지 시간) 급락세를 보였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폭락세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각료회의를 주재하면서 "나는 아직 (오늘 주가 폭락을) 보지 못했다"면서 "왜냐하면 나는 여기에 두 시간 반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회의에 참석한 베선트 장관도 기자들에게 "(오늘 주식시장에서) 어떤 특이한 상황도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베선트 장관은 "오늘 인플레이션 수치가 좋았고 유가는 하락했으며 채권시장도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관세협상에 대해 "우리는 향후 90일 내 매우 확실한 위치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장초반 폭락세를 보였다. 나스닥은 장초반 6.4%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 간 전격 유예했지만, 증시는 하루 만에 전날 상승분의 절반을 반납하는 등 모습을 보였다.

이는 트럼프 2기 집권 후 145%에 이른 대중국 '관세폭탄'으로 미중 무역 전쟁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재차 증폭됐기 때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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