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객 300명, 정선 찾는다…아라리촌 등 방문
오는 16·20일 300명의 필리핀 관광객 방문

필리핀 관광객들이 정선아리랑을 배우기 위해 지난해 정선을 찾은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은 오는 16일과 20일 약 300여명의 필리핀 관광객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2월 총 4회에 걸친 관광객 방문 사업의 연장선으로 올해에는 총 3회로 현지 항공편 스케줄 사정으로 정선아리랑문화재단 방문은 2회차와 3회차에서만 이루어진다.
이번 방문에는 정선아리랑배우기체험과 아리랑박물관 및 아라리촌 등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의 주요 사업장뿐만 아니라 정선레일바이크 탑승과 연계 정선에서의 체류 시간을 높이고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재단은 이번 관광객 유치를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정선아리랑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정선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최종수 이사장은 “지난해 필리핀 관광객 방문 때 관광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정선아리랑 세방화 가능성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필리핀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에서 정선아리랑을 배우러 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작성한 지난 2023년 정선군 숙박관광객 1인 소비액은 20만 4000원이며 300명의 외지인(해외 관광객 포함)이 방문할 경우 1박에 6,120만원의 정선지역 소비가 예상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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