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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증가하는 의료비…"2033년 561조원"

등록 2025.04.13 18:10:16수정 2025.04.13 1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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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행정학회 국민의료비 미래 추계 자료

"지속 가능성 위협…의료비 억제 개혁 강구해야"

[서울=뉴시스] 지난 1월 10일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료를 대기하고 있는 환자들의 모습. (사진= 고려대 안산병원 제공) 2025.01.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1월 10일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진료를 대기하고 있는 환자들의 모습. (사진= 고려대 안산병원 제공) 2025.01.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우리나라 국민이 지출하는 의료비가 빠르게 증가해 2033년이 되면 56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한국보건행정학회 '한국 국민의료비 및 구성항목의 미래 추계 : 2024~2033의 10년 추이' 자료에 따르면 국민의료비는 2023년 221조원에서 2033년 560조90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10년 사이 2.5배 증가한 규모이자 2033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15.9%에 달하는 규모다.

단 건강보험 중심 의료가격 조정 정책이 시행될 경우 2033년 국민의료비는 424조3000억원까지 줄어들 수 있다.

연구진은 "보건의료 제도가 지속 가능성을 위협받는 상황에서 의료비 억제를 위한 특단의 개혁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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