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선 본경선 후보 최종 3인 확정…이재명·김경수·김동연
예비경선 없이 본경선 실시…내일부터 전국순회경선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고 전형수 씨의 사망과 관련해 책임론이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윤영찬 의원은 지난 10일 SNS에 "검찰의 무리한 수사 때문이라면 속히 밝혀야겠지만, 이 대표 본인이나 주변에서 고인에게 부담을 주는 일이 있었다면,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적었다. 2023.03.12.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3/12/NISI20230312_0019820545_web.jpg?rnd=20230312103257)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고 전형수 씨의 사망과 관련해 책임론이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는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윤영찬 의원은 지난 10일 SNS에 "검찰의 무리한 수사 때문이라면 속히 밝혀야겠지만, 이 대표 본인이나 주변에서 고인에게 부담을 주는 일이 있었다면,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적었다. 2023.03.12.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총 3명으로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이재명 전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기호순) 3명이 본경선 후보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선관위가 이날 하루동안 경선에 참여할 예비후보 신청을 받은 결과, 후보 등록자가 3명에 그치면서 민주당은 예비경선(7명 이상) 없이 본경선을 바로 실시한다.
이 후보 비서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 후보 서류를 대리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경선이 공정한 경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경선, 민주주의와 헌정 수호를 다짐하는 경선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직접 서류를 제출한 뒤 "이번 민주당 대선 경선은 계엄과 내란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정권 교체를 위한 경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도 직접 후보 등록한 뒤 "경제 문제에 있어 가장 자신 있고 글로벌 문제를 (누구보다) 가장 잘 다룰 수 있다"며 "국민 통합도 가장 잘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16일부터 12일간 전국 4개 권역에서 순회 경선을 실시한다. 결선이 없을 경우 최종 후보는 27일 확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