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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안철수의 과학기술 전문성 높이 평가… 단일화는 이야기 해본 적 없어" [뉴시스Pic]

등록 2025.04.16 10:42:12수정 2025.04.16 11: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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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4.1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4.1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이영환 한재혁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16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의 정책 연대 가능성에 대해 "과학기술 등의 주제에 대해 안 의원과 논의하는 것은 언제든 환영"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인근 유세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미래에 대한 지향점이 일치하는 분과 협력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적 있는데 국민의힘 후보 중 그런 사람이 있는가'란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적어도 최근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같은 과학기술에 대한 아무런 이해가 없는 사람들이 말을 할 때마다 우리 안 의원께서 적절한 지적과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의 다른 정치적인 부분은 동의하지 않는 것도 많고, 비판도 많이 했지만 안 의원의 과학기술에 대한 전문성, 진정성, 용기있는 발언에 대해선 높이 평가한다"고 부연했다.

다만 '단일화 연대 가능성을 열어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지금 적어도 AI(인공지능)나 과학기술에 대해 사기에 가까운 발언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공동 대응을 하자는 취지"라며 "이런 것(단일화)에 대해서 가볍게 제안할 상황도 아니고 안 의원과는 이야기 해본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AI산업 관련 정책에 대해선 "AI산업은 기본적으로 민간에서 투자를 촉지하는 것이고 과거 관(정부) 주도로 뭔가 산업을 일으키는 게 용이했던 것은 50~70년대에는 군이나 관료집단이 가장 엘리트집단이었기 때문에 민간 창의력을 압도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0년대 들어 민간 창의력은 관료들의 생각을 압도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민간의 창의력을 제약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지금 상황에서 규제 혁파를 이야기하는 게 중요하지 100조 (투자)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산업에 대한 물이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의원의 발언은 이 전 대표의 AI공약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4일 첫 번째 정책 공약으로 "AI(인공지능)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고자 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한편 이 의원은 국민의힘 일각에서 불거진 '한덕수 차출론'에 대해선 "사석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뵐 기화가 있을 때마다 통상에 대한 그 분의 전문성을 배우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왔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그것과 별개로 대한민국의 존경받는 통상 전문가, 관료로서 존경받는 분이 정치에 뛰어드는 것은 또 하나의 큰 결단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앞에 고건 전 국무총리나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같은 아주 훌륭한 관료 출신 분들이 정치에 진힙할 때 겪었던 어려움을 아마 한 대행도 익히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제(15일)도 한 대행 측 입장으로 몇가지 경마식 보도가 이어지고 대행 측이 반박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는데 이건 한 대행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정치적 목적으로 대한민국의 국가 수반인 권한대행을 정치에 끌어들이지 않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4.1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4.1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4.1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4.1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4.1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4.1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4.1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4.1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시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16.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시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16. 20hwan@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20hwan@newsis.com,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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