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美와 접촉 지속…우크라戰 근본 원인 제거해야"
"푸틴·트럼프 통화 논의…아직 합의 안 됐다"
![[모스크바=AP/뉴시스]지난 2024년 1월 18일(현지시각)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손짓하고 있다. 2024.04.17.](https://img1.newsis.com/2024/01/18/NISI20240118_0000791188_web.jpg?rnd=20240609002532)
[모스크바=AP/뉴시스]지난 2024년 1월 18일(현지시각)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손짓하고 있다. 2024.04.17.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사안을 두고 미국과 지속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종전에 관해 '근본 원인' 제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은 고수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17일(현지 시간) 브리핑을 통해 "미국 측과 긴밀한 대화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미국 측은 특정 측면을 더 잘 이해하기 시작했다"라며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본 원인 제거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주장도 더 잘 이해하기 시작했다"라고 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긍정 평가도 내놨다. "현재 행정부가 이전 행정부에 비해 "글로벌리스트나 이에 편향된 전문가의 판단에 의존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현재 미국 행정부는) 현안에 관한 의견과 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문제 그 자체의 본질과 세부 내용을 이해하려 노력한다"라고 했다.
그는 다만 "모든 일에는 인내심과 시간, 그리고 사실에 대한 연구에 바탕을 두고 주의 깊게 고려한 접근법이 필요하다"라며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디뎠을 뿐"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그간 종전에 관해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포기 ▲자국이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 통제 등을 주장해 왔다.
이런 주장은 그간 러시아가 내세운 전쟁 명분인 나토 확장, 우크라이나의 동부 인구 탄압 등과 맞물려 있다
한편 같은 날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간 전화 통화에 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라면서도 "아직 합의에 이르지는 않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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