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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2분기 영업이익 2643억…전년비 60.9%↑ '호실적'

등록 2026.07.31 16:35:11

[서울=뉴시스] 효성중공업 CI. (사진=효성중공업)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효성중공업 CI. (사진=효성중공업) 2026.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효성중공업은 31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6869억원, 영업이익 2643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전분기 대비 2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0.9%, 전분기보다 73.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717억원으로 96.6%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3조451억원, 영업이익 41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1%, 56.2% 증가한 수준이다.

효성중공업은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설에 따른 전력기기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공업 부문은 수익성이 높은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효성중공업은 미국향 고수익 수주잔고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이익률 개선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 최대 전력·에너지 인프라 EPC 기업과 합작 설립한 초고압변압기 생산법인이 본격 가동되면 현지 공급망 강화 효과도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수주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효성중공업의 2분기 신규 수주는 3조32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신규 수주는 7조498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인 7조6000억원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수주 가이던스를 기존 8조4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수주잔고도 1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건설 부문은 엄격한 선별 수주와 우량 사업 확보 등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고 효성중공업은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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