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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김용남 후보 주말 첫 집중유세…유승민 지원사격

등록 2020.04.04 2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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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수원 로데오거리서 '심판론' 부각

유승민 "재난기본소득 매표행위만 하는 정권 심판해야"

[수원=뉴시스] 정은아 기자 = 4일 오후 6시 경기 수원시 로데오거리를 찾은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왼쪽)과 미래통합당 김용남 수원병 후보. 2020.4.4. jea@newsis.com

[수원=뉴시스] 정은아 기자 = 4일 오후 6시 경기 수원시 로데오거리를 찾은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왼쪽)과 미래통합당 김용남 수원병 후보. 2020.4.4.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정은아 기자 = 4·15총선 첫 주말인 4일 경기 수원병 미래통합당 김용남 후보의 집중유세에 같은 당 유승민 의원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선거운동 첫 주말 유승민 의원은 이날 오후 6시 경기 수원시 로데오거리에서 진행되는 김 후보의 선거운동 첫 주말 유세장을 찾아 악화하는 경제 상황 등을 부각하며 '심판론'의 불씨를 붙였다.

유 의원은 "이번 선거에 만약 미래통합당이 과반을 차지하지 못하면 문재인 정권 남은 2년동안 경제 망치고 안보 망치고 이렇게 거짓과 위선과 불법이 판치는 이 정권을 우리가 막아낼 수 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 김용남 후보를 재선 의원으로 국회에 보내 제일 앞장서서 문재인 정권 잘못 바로 잡고 대한민국 바른 길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용남 후보는 "지금은 보수세력이 힘을 합칠 때"라며 "보수진영의 하나된 모습으로 재난기본소득으로 매표행위만 하고 있는 정권을 심판해야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대응에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수원=뉴시스] 4일 오후 6시 경기 수원시 로데오거리에서 주말 첫 집중유세에 나선 미래통합당 김용남 수원병 후보(오른쪽)와 지원사격에 나선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 2020.4.4. jea@newsis.com

[수원=뉴시스] 4일 오후 6시 경기 수원시 로데오거리에서 주말 첫 집중유세에 나선  미래통합당 김용남 수원병 후보(오른쪽)와 지원사격에 나선 미래통합당 유승민 의원. 2020.4.4. [email protected]

그는 "대만은 국경부터 차단했지만 정부는 2주 단위로 희망고문을 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경제는 곤두박질 치고 가게와 자영업자는 절벽아래로 떨어지고 당장 이달 하순부터는 부도날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사태의 주범은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경제가 나빠진 것을 코로나19 핑계를 대고 선거가 다가오니까 기준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 채 긴급재난지원금을 나눠주겠다는 졸속행정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앏게 돈을 퍼주는 정권이 민주당 정권"이라며 "지금 정부가 해야할 일은 중소기업과 상인들이 폐업하지 않도록 국가가 쓸 수 있는 재원을 집중 지원해줘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거짓과 위선이 판치는 이 정권을 막을 수 있도록 보수세력의 단합된 힘을 보여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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