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착한임대료 운동' 7304세대 혜택
[화성=뉴시스] 화성시청 전경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추진한 ‘착한 임대료’ 운동으로 모두 7304세대, 20개 상가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참여 건설업체는 ㈜부영건설, ㈜시티건설,대우건설(주), GS건설(주) 등 4개 업체이다.
㈜부영건설은 향남읍에 위치한 부영사랑으로 3, 6, 7, 9, 10, 11, 17단지 등 7개 단지 6505세대의 임대료를 오는 2022년까지 동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 9, 10, 11, 17 등 5개 단지 신규계약자 300세대에 대해서는 임대료를 10% 인하했다.
㈜시티건설은 남양읍에 소재한 시티프라디움2차 아파트 499세대의 올해 임대보증금 인상률을 당초 약정한 5%에서 1%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따라 아파트 입주민들은 1가구당 연평균 800만원의 임대료 인하혜택을 받게 됐다.
GS건설(주)은 지난 3, 4, 5월 등 3개월간 반월동 자이에뜨 아파트상가 4호의 임대료를 50% 인하했다.
대우건설(주)도 같은기간 영천동 행복마을 푸르지오 아파트 상가 15호의 3개월간 임대료를 20% 인하했다.
착한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에게 임대인이 자율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고통분담과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
서철모 시장은 “건설사들의 통 큰 동참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손잡고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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