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감염 18명·총1만7932명...사망 932명
수도 도쿄도 8일째 일일 10명 이상 추가 발병...누계 5396명
![[서울=뉴시스] 일본 프로축구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캡처=나고야 홈페이지)](https://img1.newsis.com/2020/06/08/NISI20200608_0000541191_web.jpg?rnd=20200608144019)
[서울=뉴시스] 일본 프로축구 나고야 그램퍼스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캡처=나고야 홈페이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정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8일 들어 18명이 새로 발병하고 3명이 숨졌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7시10분까지 도쿄도에서 13명, 홋카이도 4명, 기후현 1명 합쳐서 18명이 신규 감염해 누계 환자가 1만7932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8일 연속 일일 확진자가 10명을 넘어서는 좀처럼 감염자 수가 확연하게 줄지 않고 있다.
도쿄도는 지난 2일 자체적 경고 조치인 '도쿄 얼러트)'를 발동하고 외출 자제 등을 촉구했다.
하지만 음식점 등 유흥가와 관련한 감염자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전날에는 신규 감염자 14명 가운데 6명이 그랬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업계와 협력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만7220명이 됐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만7932명으로 1만8000명에 육박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이날 효고현과 홋카이도, 가네가와현에서 각각 1명이 숨져 사망자는 919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932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만7220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5396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이어 오사카부가 1785명, 가나가와현 1395명, 홋카이도 1125명, 사이타마현 1004명, 지바현 904명, 후쿠오카현 8027명, 효고현 699명, 아이치현 514명, 교토부 359명, 이시카와현 299명, 도야마현 227명, 이바라키현 168명, 히로시마현 168명, 기후현 152명, 군마현 151명, 오키나와현 142명, 후쿠이현 122명, 시가현 100명, 나라현 92명, 미야기현 88명, 니가타현 82명, 에히메현 82명, 후쿠시마현 81명, 시즈오카현 77명, 나가노현 76명, 고치현 74명, 야마가타현 69명, 야마나시현 67명, 도치기현 66명, 와카야마현 63명, 오이타현 60명이다.
다음으로 구마모토현 48명, 사가현 47명, 미에현 45명, 야마구치현 37명, 가가와현 28명, 아오모리현 27명, 오카야마현 25명, 시마네현 24명, 미야자키현과 나가사키현 각 17명, 아키타현 16명, 가고시마현 10명, 도쿠시마현 5명, 돗토리현 3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드러난 209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8일 시점에 일본 내 환자 99명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승선자 1명을 합쳐 100명으로 다시 100명대를 넘었다.
병세가 좋아져 8일까지 퇴원한 환자는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만5148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4명으로 총 1만5802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지난 3일에는 속보치로 1일에 6999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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