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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벤처기업 개발 로켓, 발사 1분만에 엔진 정지…바다 추락

등록 2020.06.14 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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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다이키초의(大樹町) 벤처기업이 개발한 새로운 로켓이 14일 오전 발사 1분만에 엔진이 정지되면서 우주 공간에 도달하지 못한 채 바다로 추락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사진 : NHK 동영상 캡처> 2020.6.14

[서울=뉴시스]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다이키초의(大樹町) 벤처기업이 개발한 새로운 로켓이 14일 오전 발사 1분만에 엔진이 정지되면서 우주 공간에 도달하지 못한 채 바다로 추락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사진 : NHK 동영상 캡처> 2020.6.14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다이키초의(大樹町) 벤처기업이 개발한 새로운 로켓이 14일 오전 발사 1분만에 엔진이 정지되면서 우주 공간에 도달하지 못한 채 바다로 추락했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인터스텔라 테크노노지스'가 개발한 새 로켓 'MOMO 5호는 이날 오전 5시15 분에 다이키초의 발사장에서 발사됐지만 약 1분 후 엔진이 멈추면서 바다로 떨어졌다.

MOMO 5호는 엔진이 멈추기까지 11㎞ 고도까지 올라갔지만 우주 공간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MOMO 5호는 길이 10m, 직경 50㎝로, 지난해 7월 발사된 4호기와 같은 크기이다.

5호기는 당초 지난 1월 발사될 계획이었지만 통신 계통의 문제 때문에 발사가 연기됐으며 스텔라 테크놀로지스는 부품을 교환하는 등 수리를 거쳐 이날 발사했다.

이 로켓 발사는 이번이 5번째로 지난해 5월 발사된 3호기만 고도 100㎞의 우주 공간에 도달했을 뿐 나머지는 목표 고도에 도달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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