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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청소년 안전위해 안전주머니 5만개 보급

등록 2020.07.06 14: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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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신정훈 기자 안산시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안전주머니 5만여개를 보급키로 했다.

【안산=뉴시스】신정훈 기자 안산시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안전주머니 5만여개를 보급키로 했다.


【서울=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이 담긴 ‘안전주머니’ 5만여 개를 보급한다.

6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내로 지역 내 초등학교 55개교와 중학교 29개교 등 모두 84개교의 학생 5만여 명에게 안전주머니를 1개씩 전달할 예정이다.

안전주머니에는 생명수건, KF94 마스크, 안전호루라기, 손세정제(30㎖) 등 4종류의 예방용품이 담겨져 있으며 화재 및 범죄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생명수건은 자연 추출성 특수용액에 젖은 3중 필터형태의 습식 손수건으로 화재발생 시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할 때 유독가스로부터 호흡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스크와 손세정제는 평소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활용할 수 있으며, 위험이 있거나 위기상황이 발생해 긴급히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할 경우에는 안전호루라기를 꺼내 사용하면 된다.

시는 화재, 감염병 등이 발생하면 일반 성인보다 재난상황을 피하기 어려운 18세 미만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주머니를 제작·보급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어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안전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물품 지원 뿐 아니라 안전 교육과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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