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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투 "SK텔레콤, 갤럭시 퀀텀 판매 등 안정적 성장"

등록 2020.07.13 08: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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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투 "SK텔레콤, 갤럭시 퀀텀 판매 등 안정적 성장"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DB금융투자는 13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판매가 부진하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 2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SK텔레콤 전용으로 출시된 갤럭시 퀀텀 판매 호조세로 5G의 5월 월간 순증 시장점유율이 48.3%를 기록했으며 5월까지 5G 가입자를 양호하게 유치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마케팅 비용은 증가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통신 3사 모두 경쟁이 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IPTV와 인터넷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지겠지만 VoD(주문형비디오) 등 수익은 3사 모두 영화 신작 개봉이 늦춰지면서 제한적일 것 같다"며 "하반기에는 티브로드의 SKB와의 합병에 따른 온기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디어 실적의 본격적인 개선을 비롯해 ADT캡스와 11번가 등 자회사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마케팅 비용과 증가하는 감가상각비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도 4.7%로 배당 매력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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