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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시 건·홍조 유발···아모레, 연구 논문 게재

등록 2020.11.25 0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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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시 피부 온도 변화

마스크 착용 시 피부 온도 변화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마스크 착용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했다. 하루 동안 마스크를 쓴 시간에 따른 피부변화를 연구한 논문이 SCI급 국제 학술지인 '스킨 리서치 앤드 테크놀로지' 20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높은 전파율과 비말 감염 가능성 탓에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마스크 소재에 의한 물리적 자극과 내부 고온다습한 환경 등이 피부 변화를 유발하기도 한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이러한 피부 고충을 해결하고자 마스크에 의한 피부 변화를 관찰했다.

마스크 착용은 피부 온도와 붉은 기를 단시간에 증가시켰다. 입 주변 피부는 밀폐된 마스크 내부에서 입김 영향을 받아 건조해졌다. 습기가 차서 피부가 촉촉해질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입 주변은 체온에 의해 데워진 입김 영향으로 건조해진 것을 확인했다. 피부 건조가 지속하면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는 등 노화로 연결될 수 있다. 마스크 착용 환경에 놓인 피부는 적절한 보습·진정 케어가 필요하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를 제품 개발에 적용, 마스크를 사용할 때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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