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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려 모였다가…' 제천 가족 감염 4명으로

등록 2020.11.25 1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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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려 모였다가…' 제천 가족 감염 4명으로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에서 김장을 하던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무더기 감염됐다.

25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제천에서 가족과 김장 모임을 했던 인천 미추홀구 거주 70대 여성(인천 미추홀구 188번)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60대 여동생(충북 233번)과 초등생 손자(충북 234번)가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같은 날 오전 충북 233번 확진자의 70대 남편(충북 235번)과 또 다른 60대 동생(충북 236번)도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들 가족은 언니인 인천 70대 여성의 확진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제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들을 충북대병원과 청주의료원에 분산 수용한 보건 당국은 손자가 다니는 제천 H초교 재학생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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