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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끝까지가 팀' 공학페스티벌 경진대회서 우수상

등록 2020.11.27 16: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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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안다 효과 이용한 '창문 일체형 공기 청정 및 순환 장치' 선보여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27일 기계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끝까지가' 팀이 전국 규모의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27일 기계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끝까지가' 팀이 전국 규모의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전북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27일 기계공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끝까지가' 팀이 전국 규모의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끝까지가 팀은 기계공학과 4학년 김도원·김정훈·김형주·강신엽·허정현 학생을 비롯해 임재혁 지도교수로 구성됐다.

최근 비대면 화상회의 발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매년 전국 공대가 참여해 열리는 2020 공학 페스티벌(E² Festa 2020)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이에 전국 공학교육 혁신센터 사업 수행 대학 및 협력대학 소속 학생이 제작한 우수 캡스톤디자인(창의적 공학 설계) 작품을 선발한다.

전국 87개 공과대학의 140개 팀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전북대팀은 '코안다 효과를 이용한 창문 일체형 공기 청정 및 순환 장치'라는 공학 설계 작품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공기청정기 작동 시 미세먼지는 줄어들지만, 이산화탄소 농도는 줄어들지 않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창문 일체형 공기 청정 및 순환 장치를 설계한 것이다.

코안다 효과와 베르누이의 원리를 이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친환경 소재 기업과 협업을 통해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필터를 개발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끝까지가 팀의 김도원(팀장) 학생은 "공학도로서 우리의 아이디어가 인정받아 기쁘고, 제 몫을 다해준 팀원들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면서 "작품 제작과 대회 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임재혁·이일재 교수님, 그리고 공학교육혁신센터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매년 우수한 캡스톤디자인 팀을 선발,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에 출전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 대상(국무총리상), 2019년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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