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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환자 4800명 이상 발병...누적 33만6000명 넘어

등록 2021.01.18 19: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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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204명 가나가와 957명 오사카 431명 지바 363명 등

55명 추가로 숨져 총 사망자 4593명으로 늘어나

[도쿄=AP/뉴시스] 13일 일본 도쿄의 한 횡단보도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2021.01.13.

[도쿄=AP/뉴시스] 13일 일본 도쿄의 한 횡단보도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건너고 있다. 2021.01.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차 급속히 퍼지면서 긴급사태 선언을 11개 도도부현으로 확대 발동한 가운데 다시 4800명 이상 신규환자가 생겨 누적 환자가 33만6000명을 넘어섰다.

또한 코로나19로 오사카부 10명, 아이치현 7명, 지바현과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 각 5명 등 50여명이 새로 숨져 총 사망자도 4600명에 다가섰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8일 들어 오후 7시55분까지 4892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걸렸다고 전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1204명, 가나가와현 957명, 오사카부 431명, 지바현 363명, 사이타마현 328명, 후쿠오카현 204명 등이 감염해 누계환자가 33만6144명에 달했다.

일일환자는 올해 1월1일 3245명, 2일 3056명, 3일 3157명, 4일 3323명, 5일 4911명, 6일 5997명에 이어 7일 7570명, 8일 7882명, 9일 7785명로 사흘 연속 7000명대로 올라섰다가 10일 6091명, 11일 4875명, 12일 4536명, 13일 5870명, 14일 6605명, 15일 7132명, 16일 7014명, 17일 5759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10명, 아이치현 7명, 지바현과 사이타마현, 가나가와현 각 5명, 후쿠오카현 4명, 교토부 3명, 홋카이도와 히로시마현, 구마모토현, 나가사키현, 시즈오카현 각 2명, 효고현과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후쿠이현, 이바라키현, 도치기현 1명씩 열도 전역에서 55명이 또 숨져 총 사망자도 4580명에 이르렀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4593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33만5432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33만6144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33만5432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8만6674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부가 3만8526명, 가나가와현 3만4141명, 아이치현 2만1443명, 사이타마현 2만1110명, 지바현 1만7666명, 홋카이도 1만5943명, 효고현 1만3958명, 후쿠오카현 1만3623명, 교토부 6987명, 오키나와현 6467명, 히로시마현 4425명, 시즈오카현 3924명, 이바라키현 3875명, 기후현 3553명, 군마현 3327명, 도치기현 3246명, 미야기현 2984명, 구마모토현 2979명, 나라현 2595명, 오카야마현 2102명, 나가노현 2014명, 미에현 1800명, 시가현 1771명, 미야자키현 1567명, 후쿠시마현 1469명, 가고시마현 1387명, 이시카와현 1337명, 나가사키현 1263명, 오이타현 933명, 야마구치현 921명, 와카야마현 885명, 야마나시현 851명, 에히메현 827명, 도야마현 810명, 고치현 779명이다.

다음으로 사가현 772명, 니가타현 767명, 아오모리현 644명, 가가와현 537명, 이와테현 471명, 후쿠이현 456명, 야마가타현 443명, 도쿠시마현 297명, 시마네현 235명, 아키타현 216명, 돗토리현 177명이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드러난 2082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8일 시점에 전일보다 1명 늘어나 일본 내에만 973명이 됐다. 사상최대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8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25만2787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25만3446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14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4만1673건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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