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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8일부터 강풍 동반 눈…대설특보 가능성도

등록 2021.01.26 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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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온 뒤 기온 떨어져 도로 미끄러울 듯…교통안전 주의"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11일 오후 전남 무안군 해제면 한 마을이 하얀 눈에 둘어 쌓여 있다. 2021.01.11. hgryu77@newsis.com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11일 오후 전남 무안군 해제면 한 마을이 하얀 눈에 둘어 쌓여 있다.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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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전남 지역에 오는 28일부터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오는 28일 낮부터 돌풍과 함께 비 또는 진눈깨비가 내리겠다. 같은날 밤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며 눈발이 거세지겠다.

눈은 오는 29일까지 이어지겠으며,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특보 발령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구체적인 예상 적설량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고도와 지형에 따라 적설량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전남 해안·섬 지역에 최대 순간풍속 초속 25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 내륙 지역에서도 초속 7~14m의 강풍이 불겠다.

기상청은 강풍을 동반한 추운 날씨 속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 미끄러울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옥외 간판, 비닐하우스 등 각종 시설물 안전 관리에 유의해달라.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 거리가 매우 짧고 노면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차량·보행자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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