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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리그 선수들 응원합니다"

등록 2021.05.07 16: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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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으로 만들어…희망의 증거 도민과 나누고 싶었다"

[수원=뉴시스] 독립야구단 경기 사진.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독립야구단 경기 사진.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공약으로 실현시킨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지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이 순간에도 가장 뜨겁고 절박한 마음으로 구슬땀 흘리는 경기도리그 선수들을 응원합니다"라고 썼다.

그는 "경기도리그 지원은 제 주요 공약이었다. 가장 깊은 절망의 늪에서도 끝끝내 다시 희망을 꿈꿀 수 있다는 사실, 지금 경기도리그 선수들이 증명하고 계시는 그 희망의 증거를 도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라고도 했다.

이 지사는 손호영(LG), 송윤준(한화), 김동진(삼성), 안찬호(두산), 오세훈(두산) 선수 등 프로리그에 진출한 선수들을 언급하며 "실패에 굴하지 않고 구슬땀 흘려 온 이름이다. 희망의 증거가 되어주신 분들"이라고말했다.

이어 "청소년기의 몇 년이 우리 전체 인생을 규정하는 것은 공정하지도 않고 정답도 아니다. 찢어지게 가난해 공부 못하던 소년 이재명과 사법시험 붙은 청년 이재명은 다른 사람이 아니다. 누구나 각자의 속도와 성장판이 있다. 그 기회의 사다리를 풍부하게 마련하는 것이 저 같은 공적 대리인들이 할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희망의 한자락 붙잡고 좌고우면 않고 달려가는 여러분의 한없는 단순성, 그 열정이야말로 삶의 본질에 가장 가까이 있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지사는 "독립야구단 지원을 통해 프로야구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프로로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도는 지원을 위해 제도권 밖의 독립야구단을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인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일반부)에 등록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2019년 '제1회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전국 최초로 열어 올해 세 번째 리그를 맞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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