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그림 동화책으로 '베스트 셀러' 1위 등극

[서울=뉴시스] 장윤정. 사진 = 아이오케이 컴퍼니. 2021.5.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그림 동화책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가 출간 전부터 주목받고 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장윤정이 발간한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가 이달 예약 판매를 시작한 뒤 국내 주요 인터넷 서점 베스트 셀러 순위에 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터파크에서는 5월 1주차 유아 부문에서 주간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정식 발간되는 '모두의 눈 속에 내가 있어요'는 장윤정과 아들 연우·딸 하영의 에피소드를 그림 동화로 풀어낸 책이다. 장윤정과 두 아이의 여러 일상 이야기를 담았다.

어느 날 연우는 엄마 장윤정의 눈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며 "엄마 눈 속에 내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 말은 책 제목으로 이어졌다. 장윤정은 아이들과의 에피소드를 놓치지 않고 시간이 날 때마다 메모해뒀고, 그렇게 조금씩 모인 내용으로 책을 발간하게 됐다.

그는 "평소 저희 집 육아 교육법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조금은 답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기획 배경을 알렸다. 또한 "저희 아이들과 실제 있었던 에피소드에 얽힌 이야기를 아이들이 보기 좋게 꾸며 그림책을 만들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책 발간과 함께 소망을 밝혔다. 그는 우선 자신의 아이들이 "주어진 상황과 타인의 다름에 공감할 수 있는 어른이 돼 주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이 책을 읽는 모든 아이가 아름다운 표현들로 세상을 배워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돼 포근한 사람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도 전했다.

[서울=뉴시스] 가수 장윤정, 동화책 발간. 사진 = 아이오케이 컴퍼니. 2021.5.0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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