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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미시장 예비후보 '금품수수' 혐의 수사

등록 2022.05.25 07:00:03수정 2022.05.25 11: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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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 예비후보 사무실 압수수색

지역 기자에 금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기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가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최근 전 구미시장 A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A 예비후보는 지난 3월 선거 출마 기자회견 과정에서 지인 등을 통해 지역 기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한 증거물을 분석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구미갑·을지역위원회는 입장문을 내고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혐의가 사실이라면 더 이상 구미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중대한 선거 범죄"라며 "경찰은 해당 사실을 성역 없이 수사해 진상을 파악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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