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한일 북핵수석대표 통화…"北 도발 유감"
北,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3발 미사일 발사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6일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상견례를 겸한 첫 통화를 가졌다. (사진 =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한국의 북핵수석대표인 김건 한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5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미국과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잇따라 통화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통화했다.
양측은 북한의 잇따른 무력 도발을 규탄하며 유감을 표명하고, 국제사회의 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본부장은 일본 측 북핵수석대표인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도 통화를 갖고 북한 도발 관련 상황을 논의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이중 첫번째 미사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된다.
군 당국은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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