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메리츠證 "F&F, 실적 고성장 지속…업종내 최선호주 유지"

등록 2022.10.04 08:44:11수정 2022.10.04 09:03: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메리츠證 "F&F, 실적 고성장 지속…업종내 최선호주 유지"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메리츠증권은 4일 F&F에 대해 실적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매출은 4247억원, 영업이익 1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31.1% 증가할 것"이라며 "전 브랜드의 고성장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현지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MLB는 국내에서 브랜드력 기반의 호실적이 기대되고 중국에서 매출 1747억원 신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며 "디스커버리는 매출액 745억원으로 21.8% 증가를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가는 실적에 귀결된다"며 "상대적 매출 성장성 뿐만 아니라 절대적 이익 규모 또한 국내 소비재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판단해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중국 MLB는 소매판매 기준 1조3640억원으로 진출 3년 만에 LG생활건강(9171억원)과 아모레퍼시픽(9068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며 "내년 중국 매출은 1조315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영업이익은 8379억원으로 아모레(4014억원) 대비 두 배를 벌 것"이라며 "현재 F&F의 시가총액은 5조2700억원으로, 아모레퍼시픽(5조9700억원)과 LG생활건강(9조8900억원) 대비 현저히 낮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