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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정형외과 김준영 교수 '최우수학술상'

등록 2022.12.03 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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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병원 정형외과 김준영 교수 '최우수학술상'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김준영 교수가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 제17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3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초음파 스캐닝 가이드(USG-Net: Deep Learning-based Ultrasound Scanning-Guide for an Orthopedic Sonographer)'로 대구가톨릭대병원 정형외과 최창혁 교수 및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경수 박사과정, 양재승 석사과정, 이문환 박사과정, 장진호 교수, 황재윤 교수가 공동 연구했다.

김 교수의 논문에는 초음파를 이용해 회전근 개 파열에 대한 진단을 시행하는 초보 전문의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스캐닝 가이드 시스템을 개발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해 회전근 개 파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 후 이를 바탕으로 외래에서 초음파 단면 1장을 촬영하면 회전근 개 파열의 3차원 정보 및 프로브의 진행 방향에 대한 예측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 교수는 이 시스템이 임상에 적용되면 회전근개 파열에 대한 보다 정확한 진단 및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초음파학회는 우수한 연제 발표로 학회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김 교수에게 최우수 학술상을 전달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정진해 더 좋은 연구업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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