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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내기 초등생·학부모 응원…'두근두근 마음잡고'

등록 2023.02.03 11: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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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심리·정서적 지원 제공

[서울=뉴시스] '새내기 초등학생·학부모 응원 프로젝트 두근두근 마음잡고'.(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새내기 초등학생·학부모 응원 프로젝트 두근두근 마음잡고'.(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양육자에게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재단은 양육자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양육 환경 변화로부터 안심할 수 있도록 '새내기 초등학생·학부모 응원 프로젝트 두근두근 마음잡고'를 11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재단이 지난해 9월 발간한 서울시 양육자 생활실태 및 정책수요 조사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초등 자녀가 있는 일하는 양육자는 개인시간 부족, 돌봄 기관의 양육자 참여의 어려움, 휴가사용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수면 시간을 줄이거나 퇴사를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재단은 '두근두근 마음잡고'를 통해 초등 입학 자녀를 둔 양육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현실적인 고민 해소를 통해 심리, 정서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양육 환경 변화로부터 양육자들의 심리·정서 안정을 지원하고, 일하는 양육자의 시간 관리 방법 등 일·생활균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직 초등 교사이자 '초등학교 입학, 1학년 생활의 모든 것'의 저자 김미자와 일하는 선배 양육자인 '엄마에겐 오프 스위치가 필요해'의 저자 이혜선, '아빠 육아 뉴스레터-썬데이 파더스 클럽' 집필진 배정민이 연사로 나선다.

강연 후 연사와 함께하는 심화 토크에는 '내 일을 지키고 싶은 엄마를 위한 안내서'의 저자 최인성이 모더레이터(사회자)로 합류해 양육자의 깊이 있는 양육 고민, 일 고민 등을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서울여성플라자·스페이스 살림)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 양육자를 포함해 관심 있는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양육자가 강연에 참여하는 동안 아이는 스페이스 살림 내 돌봄 프로그램 '감각과 사회성을 기르는 놀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밖에 폭력 예방 교육 인형극과 풍선 만들기 체험도 마련됐다.

정연정 재단 대표이사는 "양육자와 아동 모두 행복한 첫 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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