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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미사일,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지만 역내 불안정"

등록 2023.03.19 16:35:42수정 2023.03.19 16: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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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지난 16일 평양 순안 국제국제비행장에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실시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발사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이날 화성-17형 발사 현장에는 딸 김주애도 동행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3.03.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지난 16일 평양 순안 국제국제비행장에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실시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발사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이날 화성-17형 발사 현장에는 딸 김주애도 동행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23.03.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북한이 19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데 대해 미국은 위협적인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하면서도 역내 불안정을 가중시키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1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 "우리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사건이 미국의 국민이나 영토,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지만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는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불안정한 영향을 돋보이게 한다"고 지적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북한의 잇단 군사적 도발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철통같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11시5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SRBM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16일 평양 순안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쏘아올린 후 3일 만이다.

북한은 앞서 지난 9일엔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 6발, 12일엔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발, 그리고 14일엔 KN-23 추정 SRBM 2발을 쏘는 등 최근 2~3일에 한번 꼴로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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