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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인도로 출국 "G7·G20 의장국으로서 역할 논의"

등록 2023.03.20 04:01:54수정 2023.03.20 0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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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인도 방문…모디 총리와 회담

싱크탱크서 '자유롭고 열린 인태' 전략 강연

[도쿄=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월9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주요 7개국(G7) 회원국 5개국 순방길에 오르며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

[도쿄=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월9일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주요 7개국(G7) 회원국 5개국 순방길에 오르며 전용기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9일 저녁 인도로 출발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11시30분께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인도 뉴델리로 출발했다. 20일 낮에 도착할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는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G7과 G20 의장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해야 할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일본은 올해 G7 의장국을 맡고 있다.

인도 방문 일정은 오는 22일까지다.

기시다 총리는 모디 총리 회담 외에 현지 싱크탱크에서 강연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을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공표할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출발에 앞서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은 G7 의장국, 인도는 G20 의장국으로, 양국이 국제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차분히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면서 "아울러 양국 관계를 한층 더 심화하는 것도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싱크탱크 강연과 관련, "역사적 전환기에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의 역할에 대한 생각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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