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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등 전세계 6개 중앙은행 "달러 유동성 공급 강화"

등록 2023.03.20 08:10:21수정 2023.03.20 08: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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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지난해 11월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건물. 2021.03.17.

[워싱턴=AP/뉴시스] 지난해 11월16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건물. 2021.03.17.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전세계 주요 6개 중앙은행들이 19일(현지시간) 세계 금융 시스템을 통해 달러 유동성 공급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발표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중앙은행들은 이날 성명에서 "연준, 유럽중앙은행, 캐나다은행, 영란은행, 일본은행, 스위스국립은행은 오늘 미 달러 유동성 공급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조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은 스위스 최대 은행 UBS가 유동성 위기에 빠진 스위스 두 번째 규모 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를 인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발표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연준과 다른 중앙은행들은 미 달러 자금을 제공하는 스와프 라인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20일부터 최소 4월 말까지 7일 만기 운용 빈도를 매주에서 매일로 늘리기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은행 사태, UBS의 크레디트스위스 합병에 불안한 투자자들이 반응해 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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