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CS인수에도 亞증시 하락…홍콩 항셍지수 장중 한 때 3%↓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0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2395.69)보다 16.49포인트(0.69%) 내린 2379.20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2.2원)보다 7.9원 오른 1310.1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797.39)보다 4.81포인트(0.60%) 오른 802.20에 거래를 종료했다.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닛케이 지수는 오전 한때 상승하기도 했지만, 금융기관 파산 여파로 혼란이 빚어지자 경기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도쿄 시장은 21일이 공휴일이어서 다양한 종목에서 손절매가 발생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8% 내린 3234.91로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UBS의 CS 인수에도 금융위기가 근본적으로 해결된 것은 없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가장 취약한 홍콩 증시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중 한때 약 3%의 낙폭을 기록했다. 마감을 앞두고 홍콩증시는 오후 3시39분(현지시간) 기준 2.96% 내린 1만8940.2를 기록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