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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일부터 ‘경회루 특별관람’…사전 예약해야

등록 2023.03.21 10: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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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경복궁 경회루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3.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복궁 경회루 전경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3.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은 4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경복궁 ‘경회루 특별관람’을 시행한다.

국보 경회루는 연못 안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대 2층 목조건물이다. 왕이 신하들과 연회를 베풀거나 사신을 접대하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행사에 사용했다.

경복궁관리소는 2010년부터 기간을 정해 개방하는 특별관람 형식으로 꾸준히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4월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혹서기 7월을 제외하고 6개월간 매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4시 4회씩 특별관람이 시행된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됐던 경복궁 경회루의 장엄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 미학을 느낄 수 있다.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 2층에 올라가면 동쪽으로는 경복궁 경관이, 서쪽으로는 아름다운 인왕산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별관람은 전문해설사 인솔하에 30~40분간 무료로 진행된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25일 오전 10시부터 경복궁관리소 웹사이트에서 1인당 2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관람 희망일 7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예약하면 된다.

문화유산 보호와 관람객 안전 질서 유지를 위해 최대 관람 인원은 회당 30명으로 제한된다. 만 7세 이상 아동부터 참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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