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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의회 패싱' 연금개혁안 통과에 반대 시위 절정 [뉴시스Pic]

등록 2023.03.21 11:06:56수정 2023.03.21 11: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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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 프랑스 극좌파 의원들이 20일(현지시간) 파리의 하원에서 "64세 반대" 등이 쓰인 손팻말을 들고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 부결에 항의하고 있다.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행한, 정년 나이를 현행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게 됐다. 2023.03.21.

[파리=AP/뉴시스] 프랑스 극좌파 의원들이 20일(현지시간) 파리의 하원에서 "64세 반대" 등이 쓰인 손팻말을 들고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 부결에 항의하고 있다.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행한, 정년 나이를 현행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게 됐다. 2023.03.21.


[서울=뉴시스] 박지현 인턴 기자 = 정년 나이를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연금개혁법안이 20일(현지시간) 의회를 통과하면서 파리 하원과 시민들의 반대 시위가 극에 달했다.

마크롱 정부의 연금개혁안 처리를 막기 위해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했으나 부결됐다. 여소야대 상황 속 총리 불신임안 제출에 급진 좌파에서 극우 정당까지 모든 야당이 동참했을 경우 처리 가능성이 있었지만, 반대 성향인 공화당의 반대표로 부결되면서 연금 개혁안은 통과됐다.

이로 인해 일부 야당 의원과 시위대는 '헌법 49조 3항 반대(정부가 긴급한 상황이라고 판단될 시 표결 절차 없이 법안을 통과 시킬 수 있는 프랑스 헌법)', '위기의 민주주의', '64세는 안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연금개혁안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또 시위대는 주요 도심 곳곳에서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고 구조물을 무너뜨리거나 불을 지르는 과정에서 시위가 격화됐다.


[파리=AP/뉴시스] 엘리자베스 보른 프랑스 총리가 20일(현지시간) 파리 의회에서 의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프랑스 하원에서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행한, 정년 나이를 현행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게 됐다. 2023.03.21.

[파리=AP/뉴시스] 엘리자베스 보른 프랑스 총리가 20일(현지시간) 파리 의회에서 의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프랑스 하원에서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행한, 정년 나이를 현행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게 됐다. 2023.03.21.

   


[마르세유=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연금 개혁 반대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프랑스 하원에서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행한, 정년 나이를 현행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게 됐다. 2023.03.21.

[마르세유=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연금 개혁 반대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고 있다. 프랑스 하원에서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행한, 정년 나이를 현행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게 됐다. 2023.03.21.

      


[파리=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연금 개혁 반대 시위대가 '위기의 민주주의'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프랑스 하원에서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행한, 정년 나이를 현행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게 됐다. 2023.03.21.

[파리=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연금 개혁 반대 시위대가 '위기의 민주주의'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프랑스 하원에서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행한, 정년 나이를 현행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게 됐다. 2023.03.21.

    


[파리=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연금 개혁 반대 시위 참가자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프랑스 하원에서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행한, 정년 나이를 현행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게 됐다. 2023.03.21.

[파리=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연금 개혁 반대 시위 참가자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프랑스 하원에서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행한, 정년 나이를 현행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게 됐다. 2023.03.21.

  



[파리=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연금 개혁 반대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난 16일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가 연금 개혁 법안을 하원 표결 없이 입법하는 헌법 제49조 3항을 전격 발동하면서 격렬한 반대 시위가 프랑스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2023.03.20.

[파리=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연금 개혁 반대 시위대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지난 16일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가 연금 개혁 법안을 하원 표결 없이 입법하는 헌법 제49조 3항을 전격 발동하면서 격렬한 반대 시위가 프랑스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2023.03.20.





[파리=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연금 개혁 반대 시위 참가자가 헌법 제49조 3항에 반대하는 '49.3 반대'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고 있다. 프랑스 하원에서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행한, 정년 나이를 현행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게 됐다. 2023.03.21.

[파리=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연금 개혁 반대 시위 참가자가 헌법 제49조 3항에 반대하는 '49.3 반대'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고 있다. 프랑스 하원에서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행한, 정년 나이를 현행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게 됐다. 2023.03.21.

  


[마르세유=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경찰이 카니발 인파를 해산시킨 후 한 남성이 불타는 쓰레기통 옆을 지나가고 있다. 지난 16일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가 연금 개혁 법안을 하원 표결 없이 입법하는 헌법 제49조 3항을 전격 발동하면서 격렬한 반대 시위가 프랑스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2023.03.20.

[마르세유=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경찰이 카니발 인파를 해산시킨 후 한 남성이 불타는 쓰레기통 옆을 지나가고 있다. 지난 16일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가 연금 개혁 법안을 하원 표결 없이 입법하는 헌법 제49조 3항을 전격 발동하면서 격렬한 반대 시위가 프랑스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2023.03.20.

  


[리옹=AP/뉴시스] 의회가 분열적인 연금개혁안을 통과한 20일(현지시간) 시위대가 프랑스 리옹의 거리에서 연기 속을 뚫고 달려가고 있다. 프랑스 하원에서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행한, 정년 나이를 현행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게 됐다. 2023.03.21.

[리옹=AP/뉴시스] 의회가 분열적인 연금개혁안을 통과한 20일(현지시간) 시위대가 프랑스 리옹의 거리에서 연기 속을 뚫고 달려가고 있다. 프랑스 하원에서 엘리자베트 보른 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이 부결되면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행한, 정년 나이를 현행 62세에서 64세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연금 개혁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게 됐다. 2023.03.21.

  


[파리=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시위 진압 경찰이 연금 개혁 반대 시위대를 막아서고 있다. 지난 16일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가 연금 개혁 법안을 하원 표결 없이 입법하는 헌법 제49조 3항을 전격 발동하면서 격렬한 반대 시위가 프랑스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2023.03.20.

[파리=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시위 진압 경찰이 연금 개혁 반대 시위대를 막아서고 있다. 지난 16일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가 연금 개혁 법안을 하원 표결 없이 입법하는 헌법 제49조 3항을 전격 발동하면서 격렬한 반대 시위가 프랑스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2023.03.20.

  


[파리=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시위 진압 경찰이 연금 개혁 반대 시위대를 밀어내고 있다. 지난 16일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가 연금 개혁 법안을 하원 표결 없이 입법하는 헌법 제49조 3항을 전격 발동하면서 격렬한 반대 시위가 프랑스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2023.03.20.

[파리=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시위 진압 경찰이 연금 개혁 반대 시위대를 밀어내고 있다. 지난 16일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가 연금 개혁 법안을 하원 표결 없이 입법하는 헌법 제49조 3항을 전격 발동하면서 격렬한 반대 시위가 프랑스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2023.03.20.

  


[마르세유=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경찰이 카니발 인파를 해산시키면서 한 여성을 체포하고 있다. 지난 16일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가 연금 개혁 법안을 하원 표결 없이 입법하는 헌법 제49조 3항을 전격 발동하면서 격렬한 반대 시위가 프랑스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2023.03.20.

[마르세유=AP/뉴시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서 경찰이 카니발 인파를 해산시키면서 한 여성을 체포하고 있다. 지난 16일 에마뉘엘 마크롱 정부가 연금 개혁 법안을 하원 표결 없이 입법하는 헌법 제49조 3항을 전격 발동하면서 격렬한 반대 시위가 프랑스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다.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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