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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G7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여"

등록 2023.03.22 05:38:18수정 2023.03.22 06: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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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우크라 정상, 키이우 회담 및 공동기자회견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3.02.22

[키이우=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정상회담 이후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3.02.2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오는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시다 총리의 G7 정상회의 참여 초청을 수락해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중국에 우크라이나의 평화 제안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의 침공을 종식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평화 제안에 중국도 동조할 것을 제안했지만, 아직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이른바 10가지 '평화 공식(Peace Formula)'을 제안한 바 있다.

종전 협상을 위한 10가지 제안이다. ▲방사선(원전) 및 핵무기 안보 ▲식량 안보 ▲에너지 안보 ▲모든 포로 및 민간인 억류자 석방 ▲유엔 헌장 이행 ▲러시아 군 철수 및 적대 행위 중단 ▲정의 실현 ▲환경 파괴 방지와 환경 보호 ▲전쟁 격화 방지 ▲전쟁 종식 확인 등이다.

반면 중국은 지난달 24일 12개 조항의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제안을 내놓았다.

중국 평화 구상의 12개 조항은  ▲각국 주권 존중  ▲냉전적 사고방식 포기  ▲휴전과 종전 촉구  ▲평화협상 개시  ▲인도주의적 위기 해결  ▲민간인 및 전쟁 포로 보호  ▲핵발전소 안전 유지  ▲전략적 위기 감소  ▲곡물 운송 보장 ▲일방적 제재 중단 ▲산업망 공급망 안정성 보장 ▲전후 재건 추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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