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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시다 우크라이나 역사적 방문…강력 지지"

등록 2023.03.22 12:36:56수정 2023.03.22 12: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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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5월 G7 정상회의에 젤렌스키 초청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이 2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무부 영상 캡처) 2023.03.22. *재판매 및 DB 금지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이 2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무부 영상 캡처) 2023.03.22.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미국 국무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 시점에 맞춰 우크라이나를 찾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지지 메시지를 보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2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지하고 유엔 헌장과 그 보편적 가치를 지지하는 기시다 총리의 역사적인 방문 결정을 강력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시 주석이 러시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시기에 맞춘 행보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 이후 첫 일본 정상의 방문이다. 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주요 7개국(G7) 올해 의장 자격으로 오는 5월 히로시마 정상회의에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청했다.

G7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석유 상한제 도입 등 국제적인 대응 조치를 주도해 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총리의 초청에 향후 화상으로 참석하겠다고 화답했다.

파텔 부대변인은 기시다 총리의 이번 우크라이나 방문 및 G7 우크라이나 초청 의의를 묻는 말에는 "일본 파트너에게 묻기를 권유한다"라며 "일본이 G7 올해 의장국"이라고 답하며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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