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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 로드쇼', 이번엔 홍콩…한류 팬들 다시 모은다

등록 2023.03.24 09: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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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 방한 5대 시장…관광 설명회·체험 등 제공

[서울=뉴시스]홍콩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콩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4일부터 26일까지 홍콩 미라호텔과 이스트 포인트 시티 쇼핑몰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K-관광 로드쇼'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 15개 주요 도시에서 집중 홍보하는 연중 기획 행사다. 지난달 일본을 시작으로 5월 두바이, 6월 런던 등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홍콩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9만5000명이 한국을 찾은 방한 5대 시장이다. 올해 2월말 기준 방한 관광객 수는 2019년 대비 51% 수준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행사 첫날인 24일에는 미라호텔에서 한국 관광 설명회와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가 열린다. 서울·부산·제주 등 지자체와 다양한 테마관광 상품을 다루는 관광기업 24개 기관이 홍콩 현지 여행사 30여곳을 대상으로 한식, 미용, 트래킹 등 관광상품을 홍보한다. 대구치맥축제, 보령머드축제, 화천산천어축제 등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축제 주관기관도 참가한다

25일과 26일에는 홍콩 이스트포인트시티 쇼핑몰에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아이돌 댄스 배우기, K-뷰티 메이크업 체험, 치맥 시식 등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콘텐츠를 홍보한다. 25일 개막식에는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이 공연을 선보이고, 홍콩의 국민 MC로 불리는 두두 청을 K-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홍콩은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 관광객 비중이 높아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한 회복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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